
변신로봇 '트랜스포머'가 엄청난 기세로 여름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배급사 CJ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7일 전국 관객 300만명을 동원했다.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6일 25만명이 영화를 관람했으며 7일 40만명 정도가 영화를 관람해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중 '트랜스포머'는 8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한 '캐리비안의 해적-세상 끝에서'에 하루 뒤진 9일만에 300만 고지에 올라섰다.
하지만 '트랜스포머'는 800개 이상 스크린을 확보한 '캐리비안의 해적'과는 달리 500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는 터라 점유율이 훨씬 높아 더욱 오랜 기간 동안 박스 오피스를 점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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