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이하드4:죽어도 산다'가 마법사와 변신 로봇을 제치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가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다이하드4:죽어도 산다'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69만 854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46만 5142명에 달하며 점유율은 38.9%를 기록했다.
제헌절을 노려 주중에 개봉한 '다이하드4'는 주말이 되기에 앞서 100만명을 돌파해 주말 관객 동원 1위를 예고했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은 같은 기간 동안 42만 7831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23.8%이다. 그 뒤를 '트랜스포머'가 38만 6784명으로 바짝 뒤쫓았다. '트랜스포머'의 누적관객수는 650만 8559명에 달했다.
'다이하드4'와 '해리포터', '트랜스포머'의 점유율을 합하면 94.3%에 달해 할리우드 영화가 극장가를 휩쓴 주이기도 하다.
한국영화 중에서는 '해부학교실'이 같은 기간 동안 7만 1037명을 동원, 유일하게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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