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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인기상만 세번째..신인상 영예는 언제쯤

김태희, 인기상만 세번째..신인상 영예는 언제쯤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배우 김태희는 신인상의 영예를 언제쯤 안을 수 있을까?


23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또 다시 김태희는 신인상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그는 ‘중천’으로 신인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나 인기상을 받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지난해 ‘중천’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태희는 제43회 백상예술대상과 44회 대종상영화제, 춘사영화제에 이어 이번 청룡영화상까지 다양한 시상식마다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비록 ‘중천’에서 김태희의 연기는 부족한 부분도 없지 않지만 첫 영화로서 대작에 참여해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기에 신인상 후보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하지만 김태희는 시상식마다 주최측의 요청을 받고 참석해 자리를 빛냈지만 인기상만 세 차례 수상했다. 김태희의 한 측근은 “상을 받으면 물론 기쁘지만 영화인들의 축제에 초청을 받았으니 참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지만 아쉬운 표정은 감추지 못했다.


과연 김태희는 신인상의 기쁨을 언제 누릴 수 있을까?


12월1일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을 다시 노리고 있다. 또 대종상, 청룡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등 국내 권위 있는 시상식의 신인상 수상 조건이 대개 2년 또는 3편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 중 선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는 12월13일 개봉하는 ‘싸움’에서 설경구와 부부로 연기호흡을 맞춘 그는 내년에도 신인상은 물론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기회가 있다.


첫 술에 배부른 법은 없는 법, 김태희의 신인상 도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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