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사후 30주기를 맞은 전설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와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나눈다.
최근 프랑스 인기영화 '라비앙 로즈' 한국판 공식 테마송 'Without you'를 불러 화제를 낳았던 임형주가 또다시 오는 27일 개봉하는 마리아 칼라스의 전기영화 '칼라스 포에버'(원제 : Callas Forever)의 한국판 공식 테마송을 부른다.
이번 테마송으로 선택된 노래는 현재 우리나라 클래식부문 음반 판매량에서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임형주의 첫 스페셜앨범 'Eternal Memory'의 후속곡인 'Only love'이다.
이 노래는 임형주가 이번 앨범 중 가장 애착을 갖는 곡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번 영화 참여에 대해 임형주는 "나의 우상이며 나를 성악의 길로 들어서게 한 장본이기도 한 영원한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전기영화인 '칼라스 포에버'의 공식 테마송을 부르게 돼 너무나도 행복하고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마리아 칼라스는 음반사도 같은 영국의 EMI클래식이어서 우리의 인연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임형주는 그간 영화 '무영검', 할리우드 영화 '스위트 크리스마스'의 한국판 공식 테마송을 불렀으며, 영화 '남극일기', '투사부일체', 일본영화 '박치기! LOVE&PEACE' 등의 주제가를 불러 이미 영화계와 많은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임형주가 참여한 '칼라스 포에버'의 한국판 공식 테마송 뮤직비디오는 국내 방송사, 케이블 방송, 음원 사이트에서 이번주 공개된다.
한편 임형주는 오는 24~25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갖는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2007년 사후 30주기를 맞은 불멸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와 올해 세상을 떠난 전설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위한 헌정 무대와 마돈나, 올리비아 뉴튼 존의 노래들로 꾸민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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