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지구가 멈추는 날'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5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지구가 멈추는 날'이 지난 주말 3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에서 7000만 달러 수익을 기록했다.
'지구가 멈추는 날'은 SF의 고전인 1951년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동명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키아누 리브스가 극중 인류를 향한 공격을 경고하는 외계인을 맡아 인류에 닥친 위기를 그렸다.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4번의 크리스마스'는 한 단계 내려와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4번의 크리스마스'는 지난 주 1327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개봉 후 8797만 달러를 벌었다.
'트와일라잇'도 지난 주 801만 벌며 관객몰이에 힘쓰고 있다. 영화는 뱀파이어와 17세 소녀의 위험한 사랑을 다뤘다. 누적 수익은 1억 5010만 달러다.
4위는 영화 '볼트'가 7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차지했다. 누적 수익은 8880만 달러다. 5위는 니콜 키드먼과 휴 잭맨 주연의 '오스트레일리아'가 차지했다. 지난주 428만 달러, 누적수익 3788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위 12개 영화가 벌어들인 수입은 8330만 달러로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5%에 감소한 수치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는 '나는 전설이다'가 7720만 달러 수익으로 1위에 올랐고 '앨빈과 슈퍼밴드'가 443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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