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여배우 서우가 2008년 신인여우상 3관왕에 올랐다.
서우는 16일 오후 열리는 제11회 디렉터스컷 영화상(Director's CUT Awards) 신인여우상을 수상한다.
서우는 '미쓰 홍당무'를 통해 2008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영평상),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 이어 한국영화감독네크워크의 제11회 디렉터스컷 영화상(Director's CUT Awards)의 신인여우상까지 휩쓸며 3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디렉터스컷 영화상은 2008년 나온 영화 100편을 대상으로 200여 명의 감독이 직접 선정한 상이라 수상의 의미를 더한다.
소속사 측은 "덕분에 요즘 서우에게는 TV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 등 캐스팅 제의가 물 밀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우는 영화 '미쓰 홍당무'에서 호기심 왕성한 왕따 여중생 역을 맡아 출연했다. 신예임에도 공효진과의 연기 맞대결에도 밀리지 않는 연기로 2008년 충무로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한편 서우는 현재 그룹 에이트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탐나는 도다'(연출 윤상호)에 촬영에 한창이다. 극 중에서 서우는 제주도의 불량 해녀(海女) '장버진' 역을 맡아 엽기 발랄하고 좌충우돌하는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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