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6일 '비몽' 개봉 맞춰 日 방문

배우 이나영이 영화 '비몽'의 개봉에 맞춰 일본을 방문한다.

5일 이나영의 소속사 BOF 관계자는 "배우 이나영이 출연작 '비몽'의 개봉일 7일에 맞춰 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는다. 극장 4곳에서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함께 출연한 오다기리 죠와 함께 7일 일본 도쿄 신주쿠 무사시노관에서 낮 12시 40분 회의 상영 종료 후와 오후 2시 50분 회의 상영 전에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무대인사에는 기자들도 다수 참석을 해 기자 시사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방송 매체들과 인터뷰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나영은 지난 1월 12일에 '비몽' 홍보를 위해 일본을 찾아 후지TV, 산케이, 닛칸 스포츠 등 20여 개 매체와 릴레이 인터뷰를 했고 14일에 오다리기 조와 함께 일본 유력 주간지 아에라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기덕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나영과 일본의 세계적 배우 오다기리 조가 만난 '비몽'은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경쟁 부분에 초청 받았으며, 지난해 영화평론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영평상 시상식에서 김기덕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