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개봉 7주차를 맞은 봉준호 감독의 '도쿄!'가 상영관을 확대하며 박스오피스 52위를 기록했다.
21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 미국에서 개봉한 '도쿄!'는 지난 주말(4월 17일~19일)에 18개 스크린에서 2만 6071 달러를 벌어들여 누적 수익 26만 5502 달러를 기록해 52위에 올랐다.
'도쿄!'는 개봉 첫 주 6개 스크린에서 시작해 7주차에 18개 스크린으로 확대 개봉했다. 또 극장 수입도 개봉 첫 주에도 2만 3030 달러에서 7주가 지났지만 꾸준히 2만 5000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도쿄!'는 한국의 봉준호를 비롯해 레오 까락스, 미셸 공드리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다.
한편 미국 박스오피스 1위는 3255개 극장에서 개봉해 2372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17어게인'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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