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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도금봉, 타계..6일 발인

원로배우 도금봉, 타계..6일 발인

발행 :

전형화 기자
ⓒ영화 '또순이'의 도금봉.
ⓒ영화 '또순이'의 도금봉.


50~60년대 은막의 톱스타였던 원로배우 도금봉(본명 정옥순)이 3일 타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도금봉은 3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복지 시설에서 노환으로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임종을 앞두고 외부에 소식을 전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금봉은 1930년 인천에서 태어나 악극단 '창공'에서 활동하다 1957년 조긍화 감독의 '황진이'로 데뷔했다.


'유관순' '또순이' '상록수' 등 500여 작품에 출연했던 도금봉은 6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렸으며, 1963년 제2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새댁'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 당대 최고 여배우로 공인받았다. 대종상 여우조연상도 두 차례 탔다. 1997년 박찬욱 감독의 '삼인조'가 유작이 됐다.


빈소는 서울 화양동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10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5시. 문의 02-2030-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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