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Wish'의 이성한 감독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성한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바람:Wish'(제작 필름 더 데이즈)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는 가해자나 피해자, 사람이 변해가는 관계의 모습을 그린다"며 "변해가는 과정 속에 나오는 소소한 장면에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바람:Wish'는 특별한 폭력 장면이 등장하지 않지만, 주제와 폭력성, 대사와 모방위험에서 수위가 높다는 이유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에 권재현은 "영화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은 후 다시 봤지만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영화 '바람:Wish'는 진정한 남자가 되고 싶은 짱구의 혈기왕성한 학창 시절을 그린다. 2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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