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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2', 파일럿 영상촬영… 3월께 윤곽 공개

'괴물2', 파일럿 영상촬영… 3월께 윤곽 공개

발행 :

김건우 기자
사진

한국 영화 최고의 흥행작 '괴물'의 속편 '괴물2'가 오는 3월께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영화 '괴물2' 관계자는 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최근 '괴물2'의 컴퓨터그래픽(CG)을 순수 국내 기술로 하기 위해 파일럿 영상을 촬영했다"며 "영화에 대한 윤곽이 3월께 나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괴물2'는 시나리오 작업 막바지 단계다. 당초 '바보' '아파트' 등의 만화가 강풀이 시나리오를 쓴다고 알려졌으나 새롭게 작가진을 구성해 박차를 가해왔다.


'괴물2'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글로벌프로젝트다. 한국영화 사상 최대 규모인 500만 달러(한화 60억원)를 싱가포르의 보쿠 필름으로부터 유치했고, 보쿠필름을 통해 싱가포르 매체발전 위원회(MDA)가 참여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2009 글로벌 프로젝트 기술 개발지원사업 작품으로 선정돼 19억원을 지원받는다. 전편과 달리 순수 우리 기술로 CG를 책임지겠다는 욕심이다.


이미 제작비 중 80억원을 투자로 유치한 것이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자금은 향후 상환 조건이 아닌 소멸성 투자라는 점이 '괴물2'에 대한 높은 신뢰를 입증한다. '괴물2'는 2011년께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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