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4월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이 33.8%로 집계됐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0년 1~4월 영화산업통계'에 따르면 4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지난 3월 34.4%에서 0.6% 포인트 하락한 33.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1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타이탄'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엄정화 주연의 '베스트셀러'는 6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타이탄'이 4월 한 달 동안 259만명을 동원했다.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이어졌던 3D 입체 영화 붐을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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