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배우 신영균의 기부로 설립된 예술문화재단 이사장에 배우 안성기가 선임됐다.
신영균 전 예총회장의 사회 기부 재산인 서울 중구 초동 명보아트홀을 출연 받아 창립을 준비 중인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가칭)의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는 2일 초대 이사장으로 안성기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로 창립될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과거 신영균 회장이 설립한 신영예술문화재단을 흡수 통합하게 되며 행정적 법적 절차를 거쳐 새로운 재단이 창립되면 재단 재산의 운영 수입금을 기금으로 기부자의 뜻을 살려 영화발전과 장래를 위한 인재 발굴 및 장학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새 재단의 운영 이사진에는 박종원 한예종총장을 비롯해 설립추진위원인 한주홀딩스코리아 회장 신언식, 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 김두호, 영화배우 윤정희, 여성영화인모임 회장 채윤희 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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