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이 주연한 미국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가 북미지역 박스오피스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25일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지난 15일 북미 지역 24개 극장에서 개봉한 웨인 왕 감독의 '설화와 비밀의 부채'(Snow Flower and The Secret Fan)는 첫 주에 비해 47% 수입이 증가하며 누적 40만 8000달러를 벌여 들였다.
좋은 반응에 힘입어 스크린수도 첫주 24개에서 61개로 늘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첫주 30위에서 26위로 올랐다.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조이 럭 클럽' 등을 연출한 중국계 미국감독 웨인 왕의 작품. 19세기 중국 청나라시대 후난성, 신분은 다르지만 비밀문자를 통해 시와 글을 주고받으며 평생에 걸친 우정을 쌓았던 설화와 릴리 두 여인의 삶을 그렸다.
전지현은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 중국배우 리빙빙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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