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키 위버, 박찬욱 '스토커' 합류..드림팀 구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잭키 위버가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토커'에 합류한다.

할리우드 소식을 다루는 웹사이트 데드라인닷컴은 28일 잭키 위버가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잭키 위버는 올 초 '애니멀 킹덤'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호주 출신의 연기파 배우. 지난해 LA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전미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조연여배우상을 받을 만큼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다.

이로써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는 드림팀을 구성하게 됐다. 스토커'는 아버지가 죽은 후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삼촌 이야기이다. 매튜 굿이 주연을 맡으며, 니콜 키드먼과 미와 와시코우스카 등이 출연한다.

'스토커'는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앤트워스 밀러가 각본을 쓰고, 폭스서치라이트사가 제작한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박찬욱 감독은 프리 프로덕션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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