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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고지전', 엎치락뒤치락 1위 경쟁

'퀵'-'고지전', 엎치락뒤치락 1위 경쟁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100억 한국영화 '퀵'과 '고지전'이 치열한 박스오피스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퀵'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14만777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고지전'은 14만450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고지전'이 근소한 차이로 1위를, '퀵'이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두 영화가 엎치락뒤치락 하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는 셈. 개봉 첫 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에 밀려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던 두 영화는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며 1·2위로 올라서 뒷심을 발휘중이다.


'고지전'이 한국전쟁의 처절한 마지막을 담은 전쟁 블록버스터라면 '퀵'은 폭탄테러에 휘말린 퀵서비스맨의 추격전을 담은 작품으로, 완전히 다른 재미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지난 27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또한 1일 하루 7만7477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오는 4일에는 하지원 주연의 3D 괴수 액션영화 '7광구'가 함께 개봉해 불록버스터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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