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회 호주 한국영화제가 2차례에 걸쳐 시드니와 멜번에서 열린다.
제 2회 호주 한국영화제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최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인근에 있는 예술 영화관 덴디 오페라 퀘이스 시네마(Dendy Opera Quays Cinema)에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멜번에서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멜번에 위치한 ACMI 시네마에서 열린다. 한-호 수교 50주년을 맞아 1회였던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영역이 확대됐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13편의 장편 및 7편의 단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공동경비구역 JSA', '의형제', '땅의 여자', '무산일기', '부당거래', '아저씨', '피도 눈물도 없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우아한 세계', '옥희의 영화', '좋지 아니한가', '날아라 허동구', '맨발의 꿈'등이 호주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개막작으로 선정된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프로듀서가 시드니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 및 감독 특별 포럼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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