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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한효주·손예진..청순女배우들이 온다

송혜교·한효주·손예진..청순女배우들이 온다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왼쪽부터 '오늘'의 송혜교, '오직 그대만'의 한효주, '오싹한 연애'의 손예진
사진 왼쪽부터 '오늘'의 송혜교, '오직 그대만'의 한효주, '오싹한 연애'의 손예진


한국을 대표하는 청순한 여배우들이 하반기 극장가에 몰려온다. '오늘'의 송혜교, '오직 그대만'의 한효주, '오싹한 연애'의 손예진이다. 그들은 새로 선보일 작품에서도 여전히 청순미의 화신이 되어 관객을 만날까? 대답은 제각각이다.


송혜교는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이 연출한 신작 '오늘'로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오늘'은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가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겪게 되는 혼란과 슬픔, 그리고 그 끝에서 찾아낸 찬란한 감동을 그린 드라마다. 송혜교는 혼란과 방황, 죄책감과 분노 등 복잡한 감정을 그리며 도회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를 벗을 예정이다. 10월 27일 개봉 예정.


발랄하고 선한 이미지로 각종 드라마를 성공시키며 사랑받은 한효주는 '오직 그대만'으로 처음 상업영화의 주인공을 맡았다. 극중 시력을 잃어가는 전화교환원 정화 역을 맡은 한효주는 고독한 복서 철민 역의 소지섭과 절절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가게 된다. 화장기 없는 모습, 수수한 옷차림으로 등장, 청초함을 더한 한효주는 시각장애인 연기에도 처음 도전, 배우로서의 새 전기를 준비한다. 소지섭과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갈 지 또한 관심거리다. '오늘'보다 한 주 앞선 10월 20일 관객과 만난다.


청순미의 화신에서 다양한 매력의 여배우로 점점 영역을 넓혀 온 손예진은 '오싹한 연애'로 공포와 코미디에 동시에 도전한다. '오싹한 연애담'은 예기치 않은 사고 이후로 귀신을 보게 된 여자 여리(손예진)와 마술사 조구(이민기)의 스릴 넘치는 연애담을 그린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다. 손예진은 마음을 닫아건 여인으로 등장하지만 허술하고도 엉뚱한 면모로 의외의 재미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팔색조 손예진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오는 11월께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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