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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5년만의 남우주연상 "앞으로도 10년 더"

안성기, 5년만의 남우주연상 "앞으로도 10년 더"

발행 :

안이슬 기자
사진

배우 안성기가 국민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안성기는 2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우주연상에 해당하는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는 2007년 44회 대종상 영화제 이후 5년 만에 거둔 쾌거다.


안성기는 올 상반기 '부러진 화살'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법정에 선 김경호 역을 맡았다. '부러진 화살'은 저예산 영화임에도 35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화제를 모았다.


안성기는 44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라디오 스타'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안성기는 '라디오 스타' 이후 '신기전' '7광구' 등에 출연했지만 흥행 성적은 저조했다. 흥행 뿐만 아니라 상과도 인연이 없었다.


안성기의 5년 만의 최우수연기상 수상은 배우로서의 건재함을 또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안성기는 "공로상을 주려고 했던 데가 있는 걸로 아는 데 포기하십시오"라며 "앞으로도 한 10년 더 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안성기는 오는 6월 23일 이병헌과 함께 미국 할리우드 중심의 맨즈 차이니즈 시어터 광장에 아시아 배우 최초로 핸드프린팅을 남기게 돼 수상과 더불어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 우수연기상 후보에는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 '도가니'의 공유, '완득이'의 김윤석, '범죄와의 전쟁'의 최민식이 각축전을 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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