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오는 7월 19일 베일을 벗는다.
10일 오후 영화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개봉일 발표와 함께 3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국내에서도 408만 명의 관객을 모은 '다크 나이트'의 후속작. 슈퍼맨과 함께 디씨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 배트맨의 영웅담이다. '다크 나이트'와 '인셉션'을 연달아 성공시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주인공 브루스 웨인 역의 크리스찬 베일을 비롯해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톰 하디, 앤 해서웨이, 조셉 고든 레빗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맞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도 오는 7월 3일개봉을 앞두고 있어 두 히어로 무비의 격돌이 예상된다. '스파이더맨'은 3편이 459만 관람해 국내 개봉 히어로 무비 중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배트맨은 디씨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 스파이더맨은 마블 코믹스의 대표 캐릭터여서 두 영화의 대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거미인간 '스파이더맨'을 꺾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배트맨 시리즈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오는 7월 두 히어로의 대결로 극장가가 뜨거울 전망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