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정과 유준상이 제65회 칸국제영화제 참석차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윤여정과 유준상의 칸국제영화제에 참석으로 두 사람이 현재 출연중인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두 사람의 공백에도 '넝쿨당'은 방송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넝쿨당' 제작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윤여정과 유준상의 칸 행이 '넝쿨당'에 큰 차질을 빚을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넝쿨당'에 출연하기 전부터 두 사람의 칸 행은 언급된 부분이라 촬영 일정에 대한 대비가 있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현재 두 사람의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주에 윤여정과 유준상의 촬영분량이 있고, 다음주에 방송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여정과 유준상은 오는 20일 칸으로 동반 출국한다. 윤여정은 오는 28일 귀국, 유준상은 윤여정 보다 앞선 24일에 귀국한다. 각자 다른 날짜에 귀국하지만 '넝쿨당' 측은 이들의 공백을 사전에 막는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윤여정의 경우 이번주에 야외 및 세트장 촬영이 있다"며 "빠듯하지만 다음 주 토요일 촬영분량이라서 방송 차질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유준상의 경우 윤여정보다 빨리 귀국하기 때문에 방송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두 사람의 칸국제영화제 참석으로 인한 방송 차질은 최대한 피한다"며 "다음 주 방송 분량 대본이 이미 나와 있어 촬영만 잘 마치면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윤여정은 영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 유준상은 '다른 나라에서'(감독 홍상수)가 경쟁 부문에 진출해 칸으로부터 초청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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