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김인권, 천만영화 2편..신스틸러에서 주연으로③

김인권, 천만영화 2편..신스틸러에서 주연으로③

발행 :

[★리포트]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인권이 국내 배우 중 2번째로 천만영화 2편을 프로필에 올리게 됐다.


김인권은 출연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13일 900만명을 돌파하는 데 이어 천만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다음 주말께 천만명을 돌파하는 게 확실해 보인다.


이로써 김인권은 '해운대'에 이어 '광해'로 천만영화 2편에 이름을 올린 배우가 됐다. '실미도', '해운대'에 출연한 설경구에 이어 2번째다.


김인권은 '해운대'에서 마음 약한 양아치 역할을 맡아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이후 '방가?방가!'로 주연 자리를 맡은 다음, 다시 '퀵'과 '마이웨이'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마이웨이'에선 또 다른 주인공은 김인권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주인공 자리를 위협하는 조연이란 뜻인 신스틸러가 김인권 만큼 어울리는 사람도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김인권은 '광해'에선 의리 있는 도부장 역할을 맡았다. 관객은 울고 있는 그의 얼굴을 보고 웃었고, 그가 칼에 맞아 쓰러지면서 이병헌 발에 입을 맞출 땐 울고 있었다.


김인권은 '광해'에서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자신의 첫 천만영화 '해운대'로 관객에게 다시 자리매김한 뒤 또 다른 천만영화 '광해'에서 신스틸러 면모를 과시한 것.


김인권은 이제 신스틸러에서 주연으로 거듭나려 한다. '방가?방가!'에 이어 또 한 번 육상효 감독과 호흡을 맞춘 '구국의 강철대오'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선 주인공을 맡았다. 대학생 운동권 처자를 사랑해 애국열사로 둔갑하게 된 철가방 역할이다.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김인권과는 잘 맞아떨어지는 역할이다.


김인권이 '광해'에 이어 '구국의 강철대오'로 2연 타석 홈런을 칠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볼 지점이다.


추천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