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연기에 도전하는 아이돌 가수들에게 인기에 연연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정현은 9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범죄소년'(감독 강이관) 언론 시사회에서 가수 출신 연기자로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이정현은 "가수로 활동 할 때는 정말 인기가 많고 어딜 가나 팬들이 북적이는데 연기할 때만큼은 그런 것들을 의식하지 않고 캐릭터에만 빠진다면 좋은 연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아이돌 출신 후배들이 좋은 연기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죄소년'은 연이은 범죄로 소년원에 들어간 범죄소년 지구(서영주 분)가 13년 만에 나타난 엄마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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