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과 류승룡이 런던에서 예능 콤비로 맹활약 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코너 '게릴라 데이트'에서는 이병헌과 류승룡을 만났다.
이날 이병헌과 류승룡은 런던에서 진행된 '게릴라 데이트'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먼저 류승룡은 "런던에 12년 만에 왔다"며 "난타 초연 멤버로 이곳에 왔었다. 고향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리포터 김생민이 진짜 고향을 물었고 류승룡은 "충청남도 서천이 고향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도 류승룡 못지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그는 류승룡과의 공감대에 묻자 "공감대 형성은 잘 안 된다"며 "나이만 같을 뿐이다. 공감대를 느껴 본 적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장난을 주고 받으면서 친분을 과시했고, 서로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이병헌은 "승룡이 하고 얘기하는 게 미안하다"며 "류승룡은 많은 좋은 배우다"고 말했다.
류승룡은 "이병헌은 눈이 사랑스러운 배우다"며 칭찬했다.
한편 이병헌과 류승룡의 런던 데이트는 '연예가중계'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천만관객을 돌파할 경우 런던에서 '게릴라데이트'를 하겠다고 공약한 것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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