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감시자들'이 2일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21만 3301명이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3만 5538명이다.
'감시자들'은 비상한 두뇌와 잔혹한 성격을 지닌 범죄설계사 제임스(정우성 분)를 쫓는 감시반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홍콩 영화 'Eye In the Sky'를 원작으로 했다.
'감시자들'은 개봉일인 지난 3일 21만 여명을 동원하며 '월드워Z'의 독주를 막고 1위로 출발했다. 이어 2일차인 지난 4일에도 21만 여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였다.
정우성의 첫 악역도전과 설경구 한효주 2PM 이준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감시자들'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또 하나의 여름 흥행작이 될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월드워Z'는 9만 2750명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364만 6903명. '론 레인저'는 일일관객 4만 2515명, 누적관객 4만 3731명으로 3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