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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톰 히들스턴 "안녕하세요, 코리아"

'내한' 톰 히들스턴 "안녕하세요, 코리아"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톰 히들스턴(32)이 "안녕하세요 코리아"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톰 히들스턴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토르:다크 월드'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이후 3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톰 히들스턴은 이날 기자회견과 함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코리아"라고 한국어 인사를 건네 박수를 받았다.


톰 히들스턴은 이튼 컬리지와 캠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영국 출신 연기파 배우다. 그는 '토르',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주인공 토르의 동생인 로키 역을 맡았다.


그는 "'토르' 크리스 햄스워스와 캐릭터를 만들 때 반대되는 형제 이야기를 만들자고 했다"며 "토르가 망치와 같은 캐릭터라면 로키는 바람처럼 빠른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작에서는 토르의 반대 캐릭터였다면 '어벤져스'에서는 악당 역할"이라며 "'토르:다크월드'에서는 안티 히어로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는다"고 설명했다.


'토르:다크 월드'는 슈퍼히어로 천둥의 신 이야기를 담은 '토르:천둥의 신'과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대전 '어벤져스'를 잇는 작품이다.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감옥에 갇힌 악당 로키(톰 히들스턴)의 이야기를 담는다.


2011년 개봉한 '토르:천둥의 신'은 160만 관객을 모았으며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는 707만 관객을 모으며 크게 흥행했다. '토르:다크 월드'는 오는 30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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