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고은 측이 영화 '헝그리' 출연설에 대해 "이미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뉴스에 "'헝그리'는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라며 "이미 출연을 고사했다"고 말했다.
'헝그리'는 복싱 트레이너와 여성복서의 우정을 그린 영화. 한국판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표방하는 작품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고은은 당초 '헝그리'의 여성복서 역으로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지난 해 이미 제작진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고은이 현재 '협녀: 칼의 기억'의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며 "아직 차기작을 선정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데뷔해 2012년 영화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그는 올해 이민기와 함께 출연한 '몬스터'와 이병헌,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협녀: 칼의 노래'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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