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보아가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가 오는 4월 관객을 만난다.
17일 영화배급사 CJ E&M은 '메이크 유어 무브'의 국내 개봉일을 4월 17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메이크 유어 무브'는 하루 뒤인 4월 18일 북미에서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메이크 유어 무브'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데릭 허프)와 아야(보아)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담은 영화. 보아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보아는 '메이크 유어 무브'에서 댄스그룹 코부(COBU)의 리더 아야 역을 연기했다. KBS 2TV '연애를 기대해'를 통해 KBS 연기대상 연작 단막극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자로도 호평을 받고 있는 보아가 할리우드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보아와 함께 사랑에 빠지는 도니 역은 미국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4회 우승을 거머쥔 데릭 허프가 맡았다. 뮤지컬 '풋루스'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데릭 허프는 보아와 함께 환상적인 댄스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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