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스나이더 감독이 '맨 오브 스틸' 시리즈에 이어 DC코믹스 슈퍼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 메가폰을 잡을 전망이다.
28일 미국영화 전문지 엠파이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잭 스나이더 감독은 '맨 오브 스틸2'에 이어 '저스티스 리그' 연출을 맡을 전망이다.
'새벽의 저주'로 할리우드에 안착한 잭 스나이더는 '왓치맨'과 '맨 오브 스틸'로 한국팬에게 잘 알려진 감독. '슈퍼맨' 시리즈 리뷰트인 '맨 오브 스틸'로 전 세계저으로 6억 3000만 달러(약 7000억원)을 벌어 들였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맨 오브 스틸'2편에서 DC코믹스의 양대산맥인 슈퍼맨과 배트맨을 등장시킨다고 해서 전 세계 영화팬들을 설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슈퍼맨과 배트맨, 원더우먼, 그린랜턴 등 DC코믹스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도 그의 손을 거치게 된 것.
마블 코믹스에 아이언맨, 토르, 헐크 등이 총출동하는 '어벤져스'가 있다면 DC코믹스에는 슈퍼맨과 배트맨 등이 힘을 합치는 '저스티스 리그'가 있다. 그동안 할리우드에선 '맨 오브 스틸2'에 이어 '저스티스 리그'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컸다.
보도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에서 헨리 카빌이 슈퍼맨을, 벤 애플렉이 배트맨, 갤 가돗이 원더우먼을 맡을 예정이다. 아직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서 미국 개봉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전형화 기자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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