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끝까지 간다'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8만 1320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72만 5886명이다.
지난 달 29일 개봉한 '끝까지 간다'는 개봉 첫 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밀려 2위로 출발했다. '끝까지 간다'는 첫 주 주말박스오피스에서도 '엑스맨'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2위에 머물렀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끝까지 간다'는 월요일인 지난 2일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우는 남자', '하이힐' 등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개봉하는 이번 주, '끝까지 간다'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6만 9537명이 관람해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317만 4762명이다. 3위 '말레피센트'는 일일관객 4만 336명, 누적관객 52만 9189명을 동원했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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