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윤진이 CBS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드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The Late Late Show with Craig Ferguson)'에 단독 출연했다.
자이온 이엔티에 따르면 김윤진은 6일 오전(한국시간 기준) 미국 LA에서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 녹화에 참여해 입담을 과시했다.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은 심야 토크쇼 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CBS 간판 프로그램. 이날 김윤진은 MC 퍼거슨과 미국 방송국 abc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2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윤진은 "이 쇼('미스트리스')에는 지적인 남자들이 많이 필요하다. 당신도 출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퍼거슨은 "나는 러브신을 찍으면 진짜 사랑에 빠져서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김윤진은 이후 USA투데이, TV가이드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진은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에 앞서 지난 뉴욕에서 2일 abc '굿모닝 아메리카'와 '더 뷰'에 출연하는 등 '미스트리스'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윤진 주연의 '미스트리스'는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장례식에서 다시 만나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일 시즌2 방송을 시작했다. '미스트리스' 시즌1은 지난 해 7월 첫 방송을 시작해 450만 가구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윤지 소속사는 "김윤진이 '로스트'를 통해서 얼굴을 이미 알렸다"며 "이제는 본인이 주인공인 드라마 홍보를 위해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진은 오는 7월 귀국해 윤제균 감독의 신작 '국제 시장' 후반작업과 홍보에 참여할 예정이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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