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또 한명의 할리우드 스타가 세상을 떠났다.
11일(한국기준) 미국 영화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는 리차드 키엘이 10일 캘리포니아의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74세. 리차드 키엘은 다리가 부러져 입원한 뒤 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차드 키엘은 '007' 시리즈의 대표 악역인 죠스 역할로 잘 알려진 배우. 218㎝의 큰 키의 소유자인 리차드 키엘은 '나를 사랑한 스파이'와 '문레이커'에서 강철로 만든 이를 착용하고 등장, '죠스'라고 불리며 007를 괴롭혔던 대표적인 악당으로 인기를 모았다.
디트로이트 출신인 리차드 키엘은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악역을 맡아왔으며, '해피 길모어' 등 여러 영화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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