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영화배우 헬레나 본햄 카터와 영화감독 팀 버튼이 13년의 동거 끝에 결별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매체 피플에 따르면 헬레나 본햄 카터와 팀 버튼은 올 초 결별했다.
헬레나 본햄 카터의 대변인은 피플에 "두 사람이 올 초 헤어졌다"며 "두 사람은 여전히 친구로 지내고 있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두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헬레나 본햄 카터와 팀 버튼은 그간 영화계의 대표 커플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받았다. 두 사람은 연인이자 가족, 함께 영화 작업을 하는 동료로 13년의 세월을 함께 하며 슬하에 딸 넬과 아들 빌리를 두고 있다.
헬레나 본햄 카터는 그간 '다크 섀도우', '레미제라블', '킹스스피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팀 버튼은 '프랑켄 위니', '다크 섀도우', '찰리와 초콜릿 공장', '빅 피쉬' 등을 연출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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