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현민(30)과 전소민(29)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이 최근 '약장수' 시사회에 함께 참석한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현민과 전소민은 지난 7일 진행된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약장수'(감독 조치언·제작 26컴퍼니) VIP 시사회에 참석해 각각 포토월에 섰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시사회에 함께 등장할 만큼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긴다는 반응이 흘러나왔다.
그렇지만 이들 모두 박철민과의 친분으로 '약장수' 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소민은 지난 3월 종영한 JTBC '하녀들'에서 박철민과 호흡을 맞췄다. 극중 전소민은 발랄한 하녀 단지를, 박철민은 병조판서 허응참 대감을 연기했다. '약장수' 관계자는 "박철민이 '하녀들'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전소민을 초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윤현민 역시 신인 시절부터 박철민과 인연이 있었다.
윤현민은 2011년 개봉한 '투혼'에서 박철민과 만났다. '투혼'은 야구 스타의 부활기를 담은 작품. 프로야구선수 출신인 윤현민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이 작품에서 윤현민은 상태로 분했고, 박철민은 채문 역으로 열연했다.
전소민 소속사 비밀결사단은 9일 오전 스타뉴스에 "일각에서 제기된 전소민과 윤현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비밀결사단은 "정경호와 윤현민이 친하다"라며 "그래서 셋이서 가끔 술 마시고 어울리는 것 일뿐 연인관계가 아니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때문에 두 사람의 '약장수' 시사회 참석 데이트도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2006년 영화 '신데렐라'로 데뷔했다. 이후 MBC '에덴의 동쪽', '오로라 공주'등 드라마와 영화 '얼음꽃', '러브 콜'로 연기생활을 이어왔다. 최근 JTBC '하녀들'에 출연했다.
윤현민은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다. 그는 KBS 2TV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연애의 발견', tvN '마녀의 연애'에 출연했으며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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