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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숙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 주인공이고 싶다' 영화화..박지수 출연

서갑숙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 주인공이고 싶다' 영화화..박지수 출연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제공=봉봉미엘
사진제공=봉봉미엘


배우 서갑숙이 쓴 자전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가 영화화된다.


8일 홍보사 봉봉미엘은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가 영화화돼 5월4일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999년 발간된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서갑숙이 평범하지 않았던 성 경험 고백을 담아 당시 큰 파장을 일으켰었다. 140만부 가량 경이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했지만 서갑숙은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하차해야 했었다.


서갑숙은 그동안 책을 영화화하자는 제안을 많았지만 허락하지 않다가 기존 한국영화 멜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멜로를 만들겠다는 제작진 취지에 동의했다는 후문.


영화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장성수 감독은 "세간에 오르내리던 이야기는 당사자에겐 애절한 사랑이었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을 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하면서도 서로 소유하려 하지 않고 배려하고 아꼈던 가슴 떨림을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장성수 감독은 홍익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박봉곤 가출사건' '한도시 이야기' 등의 조감독을 거친 뒤 2008년 장신영 주연 '첫사랑'으로 데뷔했다.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에는 '마이라띠마'로 청룡 신인여우상을 받은 박지수를 비롯해 한지은, 최리호 등 신인배우들이 출연한다.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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