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준상(46)이 꾸준히 음반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준상은 15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성난 화가'(감독 전규환·제작 트리필름) 인터뷰에서 "2014년 12월 첫 앨범을 발매한 후 이번이 벌써 4집이다"며 "아직 수익은 나지 않지만 앞으로도 이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계속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음반 홍보에 대해선 어려움을 전했다. 유준상은 홍보를 위해 "아이돌에게 피처링을 부탁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에 "공연을 많이 해서 친한 아이돌은 많다. 그렇지만 피처링은 쉽지 않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재즈페스티벌 등에서 초청도 들어온다"며 "제가 내는 앨범이 차트와 상관없는 음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저 좋은 음악을 함께 재밌게 만나는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성난화가'는 악마 같은 살인마를 쫓는 두 명의 사냥꾼 '화가'와 '드라이버'의 쫓고 쫓기는 액션을 그린 작품. 유준상은 극중 화가 역할을 맡아 파격적인 액션을 선보였다.
'무게', '마이보이' 등을 연출했던 전규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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