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2015년 연말 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17일 개봉을 시작으로 한국 팬들 앞에 선다. 지난 1977년 처음 개봉한 이래 지난 2005년 이후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스타워즈'는 이전과는 달라진 캐릭터와 스토리로 무장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실 '스타워즈' 시리즈는 미국에서 6편이나 개봉되며 최고의 흥행 영화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국에선 '스타워즈'에 대한 인기는 다소 저조한 편이다. '스타워즈'하면 명대사 "I'm your father"나 국민MC 유재석의 별명이기도 한 요다, 통신사 광고에도 등장했던 다스 베이더의 모습만 기억한 팬들도 분명 많을 것이다. '스타워즈'의 앞선 6편을 거의 보지 못한 관객이라면 7편에 등장하는 인물 또는 주요 용어에 대해 이해를 하는 건 쉽지 않을 듯하다.
줄거리만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이들을 위해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주요 용어를 정리해봤다.
◆ 시스(Sith)
사전적 정의는 Since의 옛 단어. 하지만 '스타워즈'에서는 종족의 개념으로 쓰인다. 제다이의 대적점에 서 있는 강자이자 다크 사이드에 의해 타락해 힘만을 추구하는 이들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 제국군, 그리고 스톰 트루퍼(Storm troopper)
제국군은 은하공화국의 군대를 뜻하는 말. 이중 '스타워즈'에서 벌어진 클론전쟁에 참여한 주력 보병이 클론 트루퍼(Clone trooper)이고, 클론 전쟁이 끝난 이후부터는 스톰 트루퍼로 불리게 됐다. 공화국 시절 클론들이 제대하거나 노화된 이후 일반인 출신 징집병과 자원병을 중심으로 빈 자리를 메웠고 향후 스톰 트루퍼의 주력군으로 성장한다.
◆ 퍼스트 오더(First Order)
'스타워즈'에서 은하 제국을 계승하며 반란군과 대립하는 세력을 뜻하는 말.
◆ R2D2
'스타워즈' 속 가상 우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드로이드 로봇이자 진정한 주인공으로 불리는 캐릭터. 3편 '시스의 복수'에서 C3PO와 함께 기억 삭제됨.
◆ C3PO
R2D2와 콤비를 이루는 '스타워즈'에 나오는 드로이드 중 하나. 600만 종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 1편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에 의해 만들어짐.
◆ 다스베이더(Darth Vader)
'스타워즈'의 대표적인 악인. 은하 제국의 독재를 유지하기 위한 집행자이자 루크 스카이워크의 아버지인 아나킨을 살인한 인물로 지목되기도 한다. 시스의 군주인 팰퍼틴 황제의 오른팔로서 제다이와 저항군을 추적한다. 여기서 다스는 격식을 차리기 위해 붙여진 수식어다.
◆ 엑스윙(X-Wing)
'스타워즈'에서 퍼스트 오더를 상대로 저항군이 상대하는 전투기.
◆ 밀레니엄 팔콘(Millenium Falcon)
'스타워즈'에서 드론 형태로 날아다니는 거대한 비행 물체. 이번 '깨어난 포스'에서 여주인공 레이(데이지 리들리 분)가 퍼스트 오더에 맞서 박진감 넘치는 추격 신을 선보이기도 한다.
◆ 제다이(Jedi)
'스타워즈' 속 기사단. 은하계의 평화를 지키는 데 목적을 뒀으며 포스를 적극 활용해 정의를 지키려 한다.
◆ 포스(Force)
'스타워즈'에서 은하계에 존재하는 에너지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 동양의 기 개념.
◆ 라이트 세이버(Light Saver)
광검.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무기로 제다이와 시스가 사용한다.
◆ 츄바카(Chewbacca)
반란군의 유일한 짐승. 우키 족 출신. 힘이 아주 세고 지능이 높다. 한 솔로에 의해 위기에서 탈출한다.
◆ 데스 스타
'스타워즈' 속 거대 인공위성. 공 모양의 행성을 취하고 있다. 슈퍼 레이저라는 거대한 힘을 갖고 있다.
◆ BB-8
이번 '스타워즈'의 마스코트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귀여운 캐릭터의 드로이드. 자석의 힘으로 머리가 본체를 구르며 몸통을 이동하는 구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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