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출신의 뮤지션 엘튼 존이 '킹스맨2' 출연을 논의 중이다.
1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엘튼 존이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골든 서클'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극중 엘튼 존 자신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음악을 담당해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엘튼 존은 영화 내레이션, 목소리 연기 등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직접 영화에 출연해 연기를 펼친 적은 거의 없어 '킹스맨2' 출연이 성사될 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국내에서 600만 관객을 모으고 세계적으로 4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히트작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편인 '킹스맨:골든 서클'은 내년 6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1편의 태론 에거튼, 마크 스트롱, 소피 쿡슨 등이 다시 출연하며 줄리안 무어, 할리 베리, 페드로 파스칼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1편에서 죽음을 맞았던 '해리 하트' 콜린 퍼스 또한 다시 출연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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