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석, 임수정, 이진욱 주연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가 주말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질주했다.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결과에 따르면 '시간이탈자'는 지난 17일 12만 62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4만 6694명.
'시간이탈자'는 1983년을 사는 남자와 2015년을 사는 남자가 서로의 꿈을 통해 마주하며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감성 추적 스릴러. 조정석이 1983년을 사는 음악 교사로, 이진욱이 2015년을 살아가는 강력계 형사로 등장하며 임수정은 1983년과 2015년을 살아가는 두 여성의 모습을 1인 2역으로 소화했다.
'시간이탈자'는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비수기를 맞이해 관객 동원력은 아직 흥행이라고 하기엔 다소 평범한 수준. 향후 어떤 성적을 낼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한편 '시간이탈자'에 이어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다시 2위로 올라섰으며 강예원, 이상윤 주연의 '날, 보러 와요', '헌츠맨:원터스 워' , '해어화'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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