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상수 감독이 18번째 장편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스페인을 찾을 전망이다.
17일 제작사 전원사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이 제64회 산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초청에 이어 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마스터즈 섹션, 제54회 뉴욕영화제 메인 슬레이트 섹션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김주혁과 이유영 등이 출연한 영화.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홍상수 감독은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이 세 영화제에 초청됐지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만 참석할 것 같다.
산세바스티안영화제가 9월16일 개막, 토론토영화제가 9월18일 개막, 뉴욕영화제가 9월30일 개막하는 등 일정이 비슷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산세바스티안영화제는 경쟁부문인 데다 5년 연속 초청된 토론토영화제에는 지금까지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은 앞서 프랑스 마르세유영화제에서 열린 회고전에는 불륜설이 있었던 김민희와 동행했었다. 이번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도 김민희가 같이 갈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11월 한국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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