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이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출연했던 한국 웨스턴 영화 '놈놈놈'(감독 김지운)에 대해 언급했다.
18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조블로 닷컴은 '매그니피센트7'(감독 안톤 후쿠아) 에단 호크, 이병헌과 함께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각각 미국의 웨스턴 영화 '인 어 밸리 오브 바이얼런스'에 출연한 에단 호크와 한국 웨스턴 영화 '놈놈놈'에 출연한 이병헌에가 '매그니피센트7'과의 차이를 물었다.
에단 호크는 "'매그니피센트7'은 할리우드 영화이고 '인 어 밸리 오브 바이얼런스'는 비열한 스파게티 웨스턴 무비"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병헌은 "우리는 '놈놈놈'은 김치 웨스턴이라고 부른다. 매우 한국적인 영화다"라며 "실제 한국과 중국사이에서 있었던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밝혔다.
또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7'에 대해 "마블의 슈퍼 히어로 영화도 좋아하고 SF영화도 좋아하지만 이 영화는 아날로그 액션이 특징이다. 많은 CG들이 사용되지만 역시 아날로그 액션이 최고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그니피센트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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