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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JK필름 지분 51% 인수.."글로벌 협업"

CJ E&M, JK필름 지분 51% 인수.."글로벌 협업"

발행 :

김현록 기자
'JK필름' 윤제균 감독(사진 오른쪽)과 길영민 대표 / 사진=스타뉴스
'JK필름' 윤제균 감독(사진 오른쪽)과 길영민 대표 / 사진=스타뉴스


국내 최대 영화투자배급사 CJ E&M이 영화제작사 JK필름의 지분 51%를 인수, 최대 주주가 됐다.


CJ E&M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CJ E&M이 지난 주 JK필름의 지분을 추가 인수해 51%를 확보했다. 기존 15%에서 36%를 추가 인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JK필름 측도 이를 확인했다.


윤제균 감독이 이끄는 JK필름은 '해운대', '댄싱퀸', '국제시장', '스파이', '히말라야' 등 굵직한 흥행 영화를 만들어 대표적인 한국영화 제작사 중 하나다. 그간 CJ E&M과 협업을 계속하며 흥행작들을 선보였던 터다.


CJ E&M 측은 "JK필름의 영화 제작은 물론이고 상호와 명칭, 인력 등에선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해외 공동제작 등에서 긴밀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CJ E&M 입장에선 해외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공동 제작으로 자주 참여했는데 제작 전문 인력이 부재한다는 데 목마름이 있었고 JK필름 또한 이를 통해 해외 프로젝트 제작이나 컨설팅에 참여하며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양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JK필름은 현재 현빈 김주혁 등이 주연을 맡은 '공조'를 제작 중이며 차기작으로 윤제균 감독의 '쿵푸로봇'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완다그룹이 투자배급을 하고, CJ E&M이 부분 참여해 본격적인 글로벌 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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