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연말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 매력적인 세 배우의 믿고보는 연기에, 진경, 엄지원, 오달수 등 믿고보는 배우들의 활약이 더해져 관객을 사로잡았다. '마스터'는 연말부터 미국 등 해외에서도 개봉하며 세계적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사기꾼 진회장(이병헌 분)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강동원 분), 브레인 박장군(김우빈 분)의 이야기가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마스터'는 개봉 3일째 100만명, 5일째 300만명을 돌파해 12월 개봉작 중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세웠다. 그만큼 관객들의 호응이 크다는 것이다.
연말극장가를 사로잡은 '마스터'는 내년 초 해외로 뻗어 나간다. '마스터'는 LA 지역에서 오는 30일 조기 개봉하고, 내년 1월 6일 뉴욕, 시카고, DC, 토론토, 밴쿠버를 비롯한 북미 전역 40여 개 극장에서 확대 개봉한다.
또 1월 12일 홍콩, 1월 13일 싱가포르, 대만 개봉을 확정했으며 인도네시아 1월, 말레이시아 1월 12일, 필리핀 2월 8일, 베트남 2월 17일, 태국은 3월 개봉 예정이다.

특히 싱가포르 개봉 하루 전인 1월 12일에는 '마스터' 팀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리는 '마스터' 갈라 프리미어 싱가포르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해 예비 관객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마스터' 팀은 싱가포르 행사에 이어 다음날 홍콩으로 넘어가 팬들과 만난다. '마스터' 측은 영화를 기다리는 많은 아시아 팬들을 위해 이같은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스터'의 아시아 투어에는 조의석 감독과 강동원, 김우빈이 함께한다. 이병헌은 '남한산성' 촬영 스케줄로 인해 아쉽게도 빠지게 됐다.
앞서 '마스터'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이탈리아,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 마카오, 말레이시아, 터키, 필리핀, 몽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 31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달성한 '마스터'는 개봉 전부터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마스터'가 해외팬들까지 사로잡으며 내년 초 미국, 아시아 등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