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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입소문으로 250만 돌파..'비긴 어게인'보다 빠르다

'라라랜드', 입소문으로 250만 돌파..'비긴 어게인'보다 빠르다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영화 스틸컷
/사진=영화 스틸컷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가 250 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2월 7일 개봉 이후 27일만에 입소문을 탄 흥행 결과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지난 2일 4만 56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251만 6276명으로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지난달 개봉해 27일만에 250만을 모았다.


이는 유사한 영화로 손꼽히는 '비긴 어게인'이 42일만에 250만 명을 동원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15일이나 빠른 속도다. 당시 '비긴 어게인'이 한국에서 340만 명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한 것을 비추어 볼 때 '라라랜드' 역시 한동안 계속 관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라라랜드'는 개봉 한 달여 가까이 놀라운 입소문 흥행으로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이와 같은 흥행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라라랜드'는 오는 8일(현지시각 기준) 미국에서 열리는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까지 최다 7개 주요 부문 후보에 올라있어 수상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골든 글로브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고 불리는 만큼 올해 아카데미 주요 부문 역시 유력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주연배우인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나란히 미국 배우조합상 남녀 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한편 '라라랜드'는 앞서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보스턴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LA비평가협회 음악상을 수상했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BBC, 롤링스톤지 선정 올해의 영화 1위, 전미비평가협회 올해의 영화 TOP 10에 올랐고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2016년 올해의 명장면 TOP10에서 '라라랜드'의 고속도로 오프닝 장면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 영화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외국영화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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