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열애설이 났던 진주형과 치푸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라라'(Live Again, Love Again. 감독 한상희)의 언론시사회가 열렸습니다. '라라'는 작곡가 지필(산이 분)이 헤어진 여자친구 윤희(정채연 분)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녀가 머물렀던 베트남에 찾아가싿가 작곡가를 꿈꾸는 미(치푸 분)를 만나면서 사랑에 대해 돌아보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입니다.
'라라'는 산이, 정채연 등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 못지 않게 개봉을 앞두고 대중의 이목을 끈 두 배우가 있는데요. 치푸와 진주형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달 베트남 현지의 보도를 통해 열애설이 나왔죠. 열애설 직후 두 사람은 어떤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처럼 두 사람이 함께 한국에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죠.
치푸와 진주형은 자신들을 둘러싼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먼저 진주형은 "친구 사이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본의 아니게 영화 촬영 때도 만나고, 뮤직비디오와 쇼케이스 등에 참석하면서 자주 만나게 되어 친해진 계기가 됐다. 대중이 관심을 가져주실지 몰랐다. 당황스럽기도 했다"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죠.
그는 "저희는 친한 친구 사이입니다"면서 치푸와 연인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치푸도 진주형에 이어 "같이 일하게 되어 반갑다"면서 "아지까지 친한 친구 사이다"고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한국 배우와 베트남 스타의 연인 탄생을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치푸라 '아직까지'라고 한 만큼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사실 영화에서 두 사람이 감정으로 얽히고설키지는 않지만, 현실에서는 어떤 연을 이어갈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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