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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지 벌써 15년" 故장국영, 거짓말같은 15주기

"떠난지 벌써 15년" 故장국영, 거짓말같은 15주기

발행 :

김현록 기자
장국영 / 사진='금옥만당' 스틸컷
장국영 / 사진='금옥만당' 스틸컷


배우 고 장국영이 사망 15주기를 맞았다.


고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세상을 떠났다. 홍콩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이자 배우였던 그는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만우절에 들려온 거짓말 같은 그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물론 많은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론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가 하면, 슬픔에 못 이겨 그를 따라 세상을 등지는 팬들이 나오기도 했다.


1956년 9월 12일생인 장국영이 연예계에 발을 처음 디딘 것은 연기가 아닌 노래를 통해서였다.


1976년 홍콩 ATV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활동을 시작한 그는 가수로는 물론 배우로 맹활약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영웅본색1', '영웅본색2', '천녀유혼' 시리즈, '종횡사해', '백발마녀전', '동사서독', '야반가성', '아비정전', '상해탄', '패왕별희', '색정남녀' '성월동화', '해피 투게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중화권 최고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1980년대 1990년대 홍콩 영화가 큰 인기를 모으던 한국에서도 그는 큰 인기를 모았다.


그는 떠나도 작품은 남았다. 여성영화채널 씨네프(cineF)는 4월 1일 그의 15주기를 맞아 '다시 보고 싶은, 장국영'을 주제로 한 추모특집을 마련한다. 씨네프는 밤 10시부터 고(故) 장국영의 대표작 영화 '금옥만당과 '해피투게더' 두 편을 연속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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