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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 자발적 단체관람 열풍..배우들 GV릴레이

'허스토리' 자발적 단체관람 열풍..배우들 GV릴레이

발행 :

전형화 기자
청와대를 비롯한 '허스토리'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희애 등 배우들이 관객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수필픔, 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를 비롯한 '허스토리'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희애 등 배우들이 관객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수필픔, 청와대 페이스북

민규동 감독의 '허스토리'가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자발적인 단체 관람과 이에 호응한 배우들의 GV가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27일 개봉한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오가며 일본 정부를 상대로 위안부, 정신대 피해 보상 소송을 한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운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개봉 이후 스크린과 상영회차 열세 등으로 조기 종영되는 듯 했다. 하지만 '허스토리'는 꾸준한 입소문으로 개봉 이후 한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단체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7월 중순에는 서울시 소재 교사, 꿈틀리 인생학교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오디세이학교의 학생 등과 함께하는 단체 관람이 진행됐다. 지난 20일에는 청와대에서 직원들을 위한 특별 상영이 진행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많은 직원들이 '허스토리'를 단체 관람했다. SNS상에는 단체 관람을 직접 준비하는 계정들도 속속 생기고 있다.


이처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민규동 감독을 비롯해 김희애 김준한 이설 등은 자청해서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지난 28일 단체 관람에 참석한 김희애는 영화 속 대사 중 "돈은 내 좋다고 따라댕깁니다"라는 대사를 직접 선보이며 객석으로 머니건을 쏘는 퍼포먼스를 펼쳐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허스토리'는 8월에도 단체 관람 행사를 이어가며 현재 VOD서비스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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