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의 한주간 소식을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헨리 카빌이 슈퍼맨에서 하차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리포터는 배우 헨리 카벨이 슈퍼맨 역에서 하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3년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처음 슈퍼맨 슈트를 입었던 헨리 카빌은 2016년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과 지난해 '저스티스 리그'까지 3편의 영화에서 슈퍼맨 역을 맡은 DC 히어로 군단의 대표 주자. 하차와 함께 큰 폭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워너브러더스는 "헨리 카빌에 대한 변하지 않는 존경심을 갖고 있다. 더구나 향후 슈퍼맨 영화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과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딸이자 작가인 캐서린 슈왈제네거와 약혼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데이트 장면이 포착 된 이후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연예매체 E뉴스는 지난 11일 크리스 프랫과 캐서린 슈왈제네거가 서로의 가족까지 만나며 약혼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크리스 프랫은 배우 안나 페리스와 2009년 결혼했으나, 지난 2017년 이혼했다.

○…미국 출신 래퍼 맥 밀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전한 가운데 그의 사망 원인이 약물 중독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 밀러는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LA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6세. 지난 14일 미국 TMZ 등 외신들은 보도를 통해 "당시 맥 밀러가 캘리포니아 스튜디오 시티에서 응답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고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며 "현장으로 출동한 구급 요원들도 사망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시신을 수송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맥 밀러가 명백한 약물 과다복용 정황이 있으며 이로 인한 심장 마비 가능성으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TMZ는 경찰 조사 내용을 언급하고 "당시 맥 밀러가 사망 직전 마약 파티를 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자택을 수색하며 하얀 가루를 발견했고 누군가가 흔적을 없앤 정황도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A 카운티는 이번 사건과 관련, 맥 밀러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독극물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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