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한 동물사전' 2번째 이야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떡 하니 자리잡은 11월의 두 번째 주말. 강세를 예고한 판타지 대작과 함께, 장르는 다르지만 부성애란 공통된 코드를 앞세운 두 편의 한국영화가 새로이 관객과 만난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빗 예이츠), 러닝타임 134분, 12세 관람가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의 활약으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이 붙잡히지만, 이내 장담했던 대로 탈출해 추종자를 모은다. 순혈 마법사를 모아 세계를 지배하려는 그린델왈드를 막기 위해 덤블도어(주드 로)는 뉴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신비한 동물사전' 그 두번째 이야기. 한국배우 수현이 내기니 역으로 합류했다.
강추☞'해리포터''신동사' 팬들 모여라
비추☞팬서비스 이상이 가능하려면..

'출국'(감독 노규엽), 러닝타임 105분, 15세 관람가
1985년의 베를린. 마르크스 경제학을 전공하던 영민(이범수)은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가족과 월북했다 가까스로 코펜하겐 공항에서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북의 손에 가족들이 인질로 잡히고, 영민은 각국 정보국에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 가족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는 홀로 가족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데.
강추☞냉전의 시대, 아빠의 사투
비추☞논란보다 재미가 관건

'해피투게더'(감독 김정환), 러닝타임 111분, 12세 관람가
음악의 꿈을 채 이루지 못하고 홀로 아들을 키우는 아빠 석진(박성웅). 그 아들 하늘(최로운 분)은 아빠의 영원한 1호 팬이자 남다른 음악 재능을 지닌 신동이다. 밤무대 스타인 생계형 색소포니스트 영걸(송새벽)은 이들과 우연히 만남을 거듭하고. 그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강추☞가족영화. 음악영화. 착한영화
비추☞착하다고 괜찮은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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