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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천사였나.. 한지민의 착한 눈물 [별★한컷]

역시 천사였나.. 한지민의 착한 눈물 [별★한컷]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한 주간 인상 깊었던 현장의 ‘한컷’을 소개합니다.


2019 백상 예술대상에서 한지민의 눈물보가 터졌다.


한지민은 지난 1일 열린 2019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미쓰백'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트로피를 손에 든 한지민은 "저와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분들을 보며 너무 다양한 여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김혜수 선배님과 김희애 선배님이 나오셨던 영화는 제가 작게나마 함께 할 수 있던 감사한 시간이었는데 선배님들앞에서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죄송스럽고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지민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말했지만 눈물을 꾹 참았다. 한지민의 눈물보가 터졌던 것은 자신의 수상에 앞서 '미쓰백'에서 함께 했던 권소현이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을 때다.


권소현은 "상 받을 줄 모르고 준비 없이 왔는데, 정말 받고 싶었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권소현은 감사함을 전하며 이름을 불렀고, 이를 보고 있던 한지민도 눈물을 흘렸다. 카메라가 한지민을 비춘 가운데, 한지민은 마치 자신의 일인듯 감격한 모습으로 폭풍 눈물을 흘렸다. 손까지 떨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자 한지민은 눈물을 닦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앞서 한지민은 지난해 영평상 수상 당시에도 자신의 여우주연상 수상보다 권소현의 여우조연상 수상을 더 축하했다.


이날 백상예술대상 MC를 맡았던 신동엽 역시 "한지민씨는 자신의 수상보다 권소현씨의 수상에 더 눈물을 많이 흘렸다"라며 언급하기도 했다.


또 한지민은 대상을 받은 김혜자의 수상 소감을 듣고 다시 한 번 펑펑 울었다.


이처럼 한지민은 자신의 수상보다는 다른 사람의 수상에 더욱 기뻐하고 감동하는 모습을 모였다. 수년째 나오고 있는 '한지민이 사실은 날개 없는 천사다'라는 루머(?)는 괜히 나온게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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